최근 SK 유심 가입자 정보 탈취 사례가 발생하면서 개인정보 유출과 명의도용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유심 정보는 단순한 통신 정보가 아닌 금융 인증, 본인 인증, 문자 인증 등에 쓰이기 때문에 탈취될 경우 금전적 피해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만약 내 유심 정보가 유출되었다면?
1분 안에 꼭 해야 할 조치 5가지를 정리했습니다.
피해를 막기 위해 지금 바로 따라 해보세요.
1. 유심 PIN 잠금 설정하기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유심에 PIN 비밀번호를 설정하는 것입니다.
스마트폰에서 [설정] > [보안] > [SIM 카드 잠금] 메뉴에 들어가 4자리 PIN 번호를 등록하세요.(갤럭시폰의 경우 'SIM카드 보안' 으로 검색)
누군가 유심을 빼서 다른 기기에 꽂더라도, PIN 없이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기본값은 0000 또는 1234이므로 꼭 변경하세요!
2. 통신사에 연락해 유심 재발급 받기
유심이 복제되었거나 탈취 정황이 있다면,
기존 유심을 즉시 정지시키고 새 유심으로 교체해야 합니다.
SKT 고객센터 (114) 또는 가까운 SK텔레콤 대리점 방문하여 명확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재발급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기존 유심이 살아 있는 상태면, 제3자가 내 번호로 인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안전한 방법은 새 유심으로 교체하는 것입니다.
뉴스를 보면 가입자수 대비 유심 준비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내 명의로 개통된 회선 확인하기
명의도용 피해가 이미 발생했을 수 있습니다.
'내정보지킴이'나 통신3사 명의확인 서비스에서 내 이름으로 개통된 모든 회선을 확인하세요.
모르는 회선이 있다면 즉시 해지하고, 필요시 경찰 신고까지 병행하세요.
4. 소액결제 차단하기
유심 탈취로 소액결제 피해가 자주 발생합니다.
SKT 고객이라면 [T world 앱]이나 고객센터에서 소액결제 차단 설정이 가능합니다.
문자결제 / 모바일 상품권 / 콘텐츠 구매 등 모두 비활성화 권장드립니다.
잠깐의 방심이 몇십만 원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SK텔레콤소액결제 차단 안내>
5. 주요 계정은 OTP 인증으로 변경
구글, 네이버, 카카오, 은행, 증권사 등 주요 계정은 OTP 인증을 설정하세요.
문자 인증은 유심이 탈취된 경우 무력화됩니다.
구글 OTP 또는 카카오 인증 앱 사용
설정 경로: [내 계정 > 보안 > 2단계 인증 > OTP 등록]
문자 인증은 유심이 뚫리면 뚫립니다. OTP는 그나마 안전합니다.
지금까지 당장 해야할 5가지 조치사항에 대해 공유드렸습니다.
SK텔레콤 가입자는 위에 내용대로 지금 당장 확인하고 조치하세요!(타 이동통신사 가입자 분들도 유심교체 외 다른 것들은 평소에 설정을 해두시는 것이 좀 더 안전합니다.)
SK 유심 가입자 정보 탈취는 남의 일이 아닙니다.
누구나 타깃이 될 수 있고, 한 번 당하면 금융, 통신, 개인정보가 한꺼번에 뚫릴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위 5가지 조치를 점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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